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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씨티실적’ 호재에 다우 7000선 근접

[뉴욕=한국재경신문]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실적호전 소식에 다우지수가 5% 넘게 폭등하는 등 오랜만에 상승 랠리를 펼쳤다.

장 마감 직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373.39P(5.70%) 상승한 6,920.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96P(6.35%) 오른 719.4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11P(6.08%) 올라선 1,345.75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씨티그룹이 올 1~2월에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업틱룰(Uptick Rule)' 부활에 대한 기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 연말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1.36달러(2.9%) 낮아진 4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