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주택착공실적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26포인트(0.07%) 상승한 7222.23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13% 오른 754.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9포인트(0.53%) 상승한 1409.25를 기록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47만7000채)대비 22% 급증한 58만3000채(연율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45만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주택착공실적과 허가건수가 매우 놀라운 수준이었다면서 이는 주택시장이 향후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 같은 희망을 품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