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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완벽연기를 펼쳤다. 김연아의 점수는 76.12점인 세계신기록.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이날 경기로 정치권에서도 찬사는 끊이질 않았다.
이에 SBS '8시 뉴스'는 이날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김연아 선수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연아 선수가 세계 피겨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워 온 국민을 감동의 물결로 빠뜨렸다"며 "혼을 불어넣은 연기와 섬세한 감성에 깊은 갈채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도 "며칠 전 야구처럼 김연아 선수가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면서 "경이로운 세계 신기록과 훌륭한 경기를 축하하고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김연아 선수가 '리스트' 정국에서 허덕이는 한국인들에게 신선한 승전보를 전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일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명실상부한 '피겨여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