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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트레스테스트, “자본확충 문제없어”

미국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19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0개 회사에 대해 746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회사들의 신주,채권발행,자산매각 등을 통한 대규모 자본확충 계획이 나오고 있다.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매각방침을 발표했으며 몇몇 사업부문의 매각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BoA는 FRB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가장 많은 339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BoA의 조 프라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주 매각과 기존 발행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55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자본확충 필요 규모가 137억달러이며 모건스탠리는 18억달러를 판정받았다.

FRB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메트라이프, US뱅코프, 뱅크오브뉴욕멜런, 스테이트스트리트, 캐피털원파이낸셜, BB&T,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9개사는 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