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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상승출발..다우 109P↑

[뉴욕=한국재경신문]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출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9.28포인트(1.30%) 오른 8,519.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7.45포인트(1.02%) 높아진 1,733.69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 19개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로 그동안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과 불안감 해소로 개장초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4% 넘게 올랐고 씨티그룹도 8% 이상 상승했다.

또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9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용 감소 규모가 월가 예측치인 61만명을 하회한 것은 2010년 센서스를 앞두고 임시직 고용이 증가해 정부부문 고용이 7만2천명이나 급증한 때문이다. 통상 정부 부문의 고용은 월 2만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8.9%로 상승해 1983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