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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매판매 부진..하락 출발

[뉴욕=한국재경신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4월 소매판매지표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3.41포인트(1.58%) 낮아진 8,335.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9.38포인트(1.15%) 밀린 1,696.19를각각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71% 하락한 892.81을 나타내고 있다.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영향으로 소매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시스는 6%, 월마트틑 2%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유럽연합(EU) 공정거래 정책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에 사상 최고액인 10억6천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부과했던 4억9천700만유로의 2배가 넘는 액수로 EU 집행위가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부과한 벌금액으로는 사상 최고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