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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FRB 전망 vs 금융주 강세...혼조세

[뉴욕=한국재경신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장 들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36(0.2%) 오른 8492.2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7(0.5%) 상승한 912.80을 기록 중이고, 나스닥 지수 역시 13.19(0.8%) 뛴 1747.7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본확충 소식이 호재가 되어 상승 출발했다.

BoA는 최근 보통주 발행을 통해 12억5000만달러를 조달하는 등 약 130억달러의 자본을 추가 조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전망 하향 조정에 대한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증시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6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44달러(2.40%) 오른 61.54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