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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총파업 돌입…노사 갈등 장기화 우려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21일 정리해고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고 업무 중단과 함께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날 경기 평택공장에서 긴급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오전 10시30분부터 평택, 창원 공장 등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사측과 채권단은 정리해고를 전제로 쌍용차 회생을 생각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