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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나 가면서 열린 노제 전 추모문화공연행사에서 양희은 씨가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 '상록수'를 불렀다.
이에 사회자 김제동은 "그분이 우리가 느껴야 할 것을 우리의 마음 안으로 갖고 들어오신 것 같다. 노래하는 동안 여러분의 마음이 그분께 전달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는 말을 전했다.
양희은외 윤도현밴드는 '후회없어', '너를 보내고'를 추모곡으로 불렀고, 민중가요 전문 노래패인 '우리나라' 는 '바보연가'를 불러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서 진혼무가 진행됐고 안도현·김진경 시인이 각각 추도시를 낭독했다.
경복궁 앞뜰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약 3,000여명의 각 계 인사들이 국민장으로 치뤄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