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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김민종-안정환 홍보대사 선정해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축구선수 안정환이 '코레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3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 110주년 기념사업과 홍보를 위해 김민종과 안정환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중적 인지도와 함께 세대와 성별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민종과 안정환의 이미지가 코레일의 비전인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세계 1등 국민철도'에 부합한다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최근 음반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민종은 만능엔터테이너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안정환 선수는 최근 중국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대회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축구스타다.

이들은 코레일 홍보대사로서 일일역장, 승무원 등 현장활동을 통해 안정성, 정확성, 친환경성 등 철도의 장점을 소개하고 홍보모델 등을 통해 철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허준영 사장은 "110년 역사의 철도가 세계 1등 국민철도가 되기 위해서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철도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국민들이 가장 먼저 철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철도의 장점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철도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시기에 홍보대사로 선정돼 더욱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작품 활동은 물론 평상시에도 철도를 적극 홍보하여 더 친근한 철도, 사랑받는 코레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정환은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고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인 철도의 홍보를 맡게 돼서 기쁘다"며 "이름에 걸맞게 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