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동안의 기업환경 경쟁력에 대한 국제 평가에서 한국이 일본을 따돌렸다.
13일 핀란드 경제지 탈로스사노맛 인터넷판은 국제적 경제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티인텔리전스유닛(EIU)의 2009∼2013년 기업환경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10점 만점에 7.07점으로 27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4~2008년 순위(30위)보다 3단계 오른 것으로 한국은 7.03점으로 28위에 머문 일본을 한 단계 앞섰다.
1위에는 8.31점을 받은 핀란드가 올랐으며 2위에는 8.27을 받은 싱가포르가 3위에는 8.24을 받은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이전 조사에서 13위를 차지했던 영국은 25위로, 7위였던 미국은 1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EIU의 기업환경 경쟁력 순위는 세계 82개국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 지표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