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열 前 대우그룹 사장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3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5일 역삼동 리더스클럽에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권동열 前 대우그룹 사장을 선임했다.
권동열 신임 위원장은 196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대우조선, 대우증권, 고려피혁 등 대우그룹사 임원과 사장을 거쳐 (주)퍼시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권동열 신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의 뒷받침 없이는 대기업도 살 수 없고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이나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도 기약할 수 없다”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경영자문단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마지막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영자문단은 2004년 7월 발족한 이래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자문과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삼성, LG 등 대기업의 전직 CEO와 임원 93인이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