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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에 노동부 특강 열려

최근 노동부와 SKT, 현대,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 구상'에 대한 심포지엄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에서 노동부 특강이 28일 광운대에서 열렸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은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하 민생연)와 광운대학교가 공동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열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에 이날 참석해 특강을 실시했다. 현재 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지원 일환으로 전국에 8개 통합과정의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고, 이중 서울지역 교육을 민생연이 맡고 있어 노동부 특강이 이뤄진 것.

이날 강의에는 노동부 고용정책실 지역고용사회적기업과 마성균 과장이 '사회적기업 현황 및 육성정책'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고, 광운대학교 조재희 경영학부 교수와 사회적기업 경영에 관심을 가진 35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마 과장은 "인증기업 현황은 6월 기준으로 251개소가 인증됐고, 앞으로 1000개소를 인증하여 5만여명의 차차상위계층에게 취업의 혜택이 있어 영향력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강기 수강생은 "수업을 듣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됐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 등이 지방에도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좋은 기업문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민생연과 같은 사회적기업 지원 단체를 통해 한 기업당 무보증무담보로 연 3% 최대 1억원을 대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