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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3mm의 초슬림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한 2.5인치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 'XD3 Slim'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320GB 11만원대, 500GB 17만원대에 출시된다.
‘XD3 Slim’은 방열과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를 채택해 열 방출이 쉽고 외부 충격에 강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측면에는 고무 느낌의 재질을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검정색, 붉은색, 금색, 은색 등 4가지 색상을 적용해 감성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또한 1초에 300MB를 전송할 수 있는 ‘SATA II’ 방식을 사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전력소모도 최소화했다.
특히, 충격 테스트를 비롯한 15가지 이상의 품질테스트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320GB(기가바이트), 500GB 등 총 2종이며 가격은 각각 11만원대, 17만원대다.
LG전자 RMC사업부 이인규 상무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최고의 A/S를 바탕으로 저장매체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ATA(serial AT attachment) II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DVD 및 CD-RW 등을 접속하는 규격으로 SATA 방식은 1초에 150MB(메가바이트)를 SATA II는 1초에 300MB를 전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