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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공 단지내 상가 대규모 신규 입찰 예정

여름장마와 휴가철을 지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주공 단지내 상가의 입찰물량이 9월 들어 대규모로 공급된다.

11일 상가정보업계에 따르면 9월 들어 전국에서 신규로 입찰 공급되는 주공단지내 상가는 전국적으로 20개 단지에 166개 점포에 달하며 이는 월별 공급량으로는 올들어 가장 많은 점포수가 공급되는 것이다.

올 상반기 공급된 상가 대부분이 낙찰된 판교지역의 상가도 3개 단지에서 20개 점포가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열기가 이어질 지 관심의 대상이다.

판교 이외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입찰에 참가하는 단지로는 광명소하지역에서 19개 점포가 공급되며, 양주고읍지역에서 14개 점포, 오산세교지역에서도 6개 점포가 신규로 공급된다.

특히 그동안 신규물량이 없었던 남양주 진접 지역에서도 3개단지에서 15개 점포가 신규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판교지역 이외에서 약세를 보였던 점으로 보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기존에 입찰에 참가했다가 유찰된 점포들이 선착순 수의분양 형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국지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분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겠으나 반대로 비인기 지역이나 단지에서는 여전히 분양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