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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조망권 확보 아파트 분양 봇물

아파트 선택 시 조망권이 최고의 프리미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집 값이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차이가 나고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이 좋은 단지는 대부분 청약경쟁률이 높다.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이 추석 이후 대거 분양에 나선다. 특히 올 연말까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아파트들은 우수 조망권뿐만 아니라 인근 개발 호재도 많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최고의 조망권인 한강조망권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성동구 금호14구역을 재개발 해 ‘푸르지오’를 분양 할 예정이고 오는 12월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흑석4구역에서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국화이자 부지를 개발해 ‘힐스테이트’를 분양 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바다 조망권이 장점이다. 오는 10월 동시분양을 하는 영종하늘도시에는 A34블록 동보주택건설, A32블록 신명종합건설, A30블록 우미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산 조망권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오는 10월 삼성물산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9-1,2블록에 ‘래미안광교’, 오는 11월 호반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2블록에 ‘베르디움’, 오는 12월 SH공사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원 조망권으로는 오는 10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D7-1, 8블록에 ‘더샾그린애비뉴’,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8블록에 ‘푸르지오’,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푸르지오하늘채’를 분양 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청라지구로 시작 된 분양시장의 활기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양시장은 전매제한 완화, 양도세 한시 감면, 취·등록세 한시 감면, DTI 규제 제외 등 혜택이 많아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분양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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