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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결혼 전 김남일과 교제 부모님 반대 있었다”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축구스타 김남일과 결혼 전 교제 당시 부모님 반대로 서러워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11시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I Love 스포츠 특집' 편에 출연한 김보민은 이날 축구스타 남편인 김남일과 결혼 전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김남일과 교제할 때 어머니가 운동선수의 미래를 염려하시며 헤어지길 바라셨다"며 "어머니와 말다툼을 자주하게 됐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김남일과도 다툼이 잦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쪽으로 다툼이 많아지다 보니 서러워서 우는 일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하다 눈시울을 붉힌 것.

이 외에도 교제 당시, 열애사실이 세간에 공개되면서 안티 팬들의 악플에 시달려야했던 이중고를 털어놔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샴페인'에는 김보민 외에도 오정연 아나운서와 백두산 유현상,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