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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지원계획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1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에 대한 지원계획 소식과 소비관련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3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상황이 호전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46포인트 오른 1614.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매력 부각으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3%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와 LG전자,하이닉스반도체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대규모 정유설비 수주 소식으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원과 풍산,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관련주가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지진 여파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38포인트 오른 508.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핸디소프트가 칠레 지진여파에 따른 구리가격 급등 우려로 상한가 가까이 올랐고, 삼영엠텍과 유니슨 등 내진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동서,다음,SK컴즈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