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중기청, 동네슈퍼 육성사업 '인기'

중소기업청이 기업형슈퍼마켓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을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점포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 신청건수는 전국적으로 3천200여건, 부산과 울산지역만 300여건에 달한다.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은 매장 면적 300㎡(약 90평) 이하 슈퍼마켓과 동네슈퍼 및 가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점포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나서 점포개선에서 성공 정착할 때까지 책임진다.


지원내용은 컨설팅 및 경영지도, POS 및 상품 재배열, 금융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특히 금융지원 부분은 시설현대화 등 경영혁신에 필요한 자금을 점포당 최대 1억원까지 연리 4%로 융자 지원하며, 담보력이 없는 사업주를 위해서는 특례 신용보증도 지원한다.


간판 교체 비용으로도 개별 점포당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재개점 이후 5개월간 종합적인 점포지도도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사업의 신청, 접수는 오는 6월까지 선착순이 받고 있지만 신청이 몰려 5월 중에도 지원금액 소진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051-601-5121)이나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051-633-6562, 052-260-63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