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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핵심소재' 개발 공청회 열려

지식경제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관계 분야의 전문가 600여 명을 초청해 지난 3월 확정된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ㆍWorld Premier Material)' 개발에 관한 공청회를 20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10대 소재의 세부 개발 목표로 초고속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압출 속도와 인장 강도를 높인 수송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에너지 절감 및 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가 제시됐다.

또 연료전지용 및 담수용 멤브레인 소재 외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2차전지용 전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에너지 반도체용 초고순도 실리콘카본(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탄소저감형 프리미엄 케톤 섬유가 제시됐다.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 공고를 통해 신청받은 1천132명 가운데 10대 소재별 기획전담팀 192명을 산업계 55%, 학계 25%, 연구기관 20%의 비율로 구성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획전담팀 전원의 실명과 소속을 WPM 웹사이트(http://wpm.keit.re.kr)에 공개해 기획과정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7월 말까지 WPM 10대 소재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