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일 중국 호남성 장사시 국제컨벤션호텔에서 호남성 부성장(천쩌우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중국 방송장비 로드쇼”를 개최했다.
V3I(대표 이용범)의 3D관련 한중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3D시장 선점 및 방송장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로드쇼였다.
이번 방송장비 로드쇼에서는 3D장비(V3i), 3D콘텐츠(삼화네트웍스, 롯데시네마), T-DMB·IPTV(전자부품연구원), 방송장비(DTV인터엑티브, 제노, 진명통신, 창해에너지어링 등) 기술이 중국측에 소개 됐다.
중국측에서는 이번에 설립된 한중합작법인인 CV3i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한국업계 및 단체에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정부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한중 방송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식도 진행 했다.
또한 한국방송장비산업 현황을 중국측에 소개하고, 한중 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동시에 주선하여,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3D분야는 1,865억원, 송출용 방송장비 758억원, 중국식 모바일TV 장비 720억원, IPTV 장비 622억원, 휴대용 방송장비 305억원 등 총 4,270억원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호남성 부성장과 면담을 통해 3D산업 및 디지털방송장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중국 방송의 디지털전환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하였고, 중국은 광전총국 주도로 2015년까지 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