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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미국發 악재로 45.67P 급락

중국 증시가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으로 인한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급락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45.67포인트(1.70%) 떨어진 2,642.31, 선전성분지수는 230.71포인트(2.04%) 급락한 11,090.4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약세로 출발, 지방 공기업과 부동산업체의 부실 우려가 제기돼 급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석탄, 생물제약, 증권업종이 모두 3% 이상 급락했다.

중국 정부는 지방 공기업 부실 대출과 관련, 자본금과 회사채 발행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통지를 내려보랬고, 63개 상장 부동산업체는 부채규모가 101조원(6천억위안) 규모에 달해 자금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216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177억위안으로 각각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