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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뮤지컬 <2010십이야> 호기심 자극 티저마케팅으로 화제!

남성 그룹 파란의 에이스와 클릭비-제이워크의 김태형이 <2010십이야>로 돌아온다. 이들이 복귀 작으로 <2010십이야>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작품에 대한 확신과 ‘십이야’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노래와 춤 모두에 능하고 뮤지컬로 자신의 진면목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리라는 각오도 대단하다. 뮤지컬에 데뷔하는 연예인들이 짧은 연습기간과 함량미달의 기량으로 종종 논란을 일으키는데 이번 <2010십이야>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200%로 보여줄 충분한 준비기간과 리허설을 거쳐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음은 두말 할 나위 없다. 또한 락햄릿-러브인카푸치노의 히어로 뮤지컬 배우 서세권의 모습도 2년 만에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와 함께한 뮤지컬 <2010 십이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상현이 상임지휘자로 있으며, 오페라와 극음악(발레, 뮤지컬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반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그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이미 <2010 십이야>의 OST를 협연한 바 있고, 이번 앨범에도 참여해 <2010 십이야>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오케스트라 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이 만들어가는 뮤지컬 <2010 십이야>를 한번 기대해보자.

파티컬 “클럽 십이야”

2003-4년 대학로 객석 점유율 1위, 85%의 신화의 제작진들이 다시 모여 클럽에서의 파티를 소재로 하는 뮤지컬 십이야를 무대에 올린다. 십이야 시리즈의 결정판 파티컬 “클럽 십이야”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져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져포스터로 인한 궁금증으로 방문자가 폭주하였고 그로 인해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깔끔한 흰 바탕에 다양한 색으로 새겨진 커다란 “?”(물음표) 표시가 눈길을 끈다. 기존의 뮤지컬 공연의 전형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멀티 뮤지컬을 지향하는 <2010십이야>의 새로운 형식적 도전을 마케팅에서도 획기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것.

관객과 직접 만나는 <2010십이야>

포스터 속 물음표가 가리키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2010십이야>의 싸이월드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클럽을 통해 공연 전에 공연에 대한 각종 정보와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스탭 및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2010십이야>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현장을 바로 옆에서 목격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한껏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종 이벤트 및 행사 등이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 <2010십이야>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뮤지컬은 잊어라 이제는 십이야!!

국내 최초의 멀티 뮤지컬을 지향하는 <2010 클럽 십이야>( 연출 송은주)는 과거와 현재의 시공의 변화를 통해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화려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넘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을 기획한 곽준희 프로듀서는 기획 단계부터 비공개로 극비리에 뮤지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첨단기술에 예술을 접목시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 아트를 총망라해서 뮤지컬과 접목시키는 최초의 시도를 선보일 것으로, ‘멀티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뮤지컬 분야에 지평을 연다는 계획이다.

십이야는 계속된다

<2010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로 시공간을 옮겨와 한 일렉트로닉 클럽을 배경으로 하여 각색된 작품이다. 남장으로 변장한 ‘세린’, 그 모습에 반한 클럽 사장 ‘올림’, 그리고 오래 전부터 올림을 사랑한 ‘시우’, 이들의 삼각관계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진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줄거리가 가지는 탄탄한 극적 설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될 것으로, 원작이 가지는 아름다운 언어와 시구가 현대적인 하이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재탄생되는 색다른 면모가 가미될 것. 호기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티저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0십이야>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까지 아트홀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를 예정이며, 2011년 1월부터는 전혀 새로운 버전으로 십이야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