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140.78(1.55%) 상승한 9239.17로 토픽스지수는 6.88(0.83%) 오른 833.7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엔달러 환율이 전날 달러당 83엔대에서 84엔대로 소폭 상승하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주식 환매 계획을 발표한 캐논이 5.63% 급등했고, 쿄세라와 도시바는 각각 1.72%, 1.2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