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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 한국관 관람객 600만 돌파...폐막까지 700만 예상

한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는 7일 오전 11시30분 한국 국가관의 관람객이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600만 번째의 주인공은 산둥성(山東省) 타이산(泰山)의대에 재직 중인 장웨이린씨가 입장해 동아제약이 협찬한 한국 여행상품권 2장을 선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장씨는 "평소 한국 친구들과 같이 만두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친숙했는데 한국 여행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따.

박은우 한국관장은 "엑스포 공원을 찾는 인원이 매일 같지는 않지만 한국관 방문객은 매일 평균 4만3천 명에 달해 예상보다 빨리 600만 명의 관람객 목표를 달성했다"며 "현재 추이로 보면 이달 말 폐막 때까지 700만 관람객 동원도 가능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엑스포 관람객은 이날 현재 오후 3시15분 5,977만 명에 이르고 있어 한국관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