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자동차가 가속 페달 결함으로 브라질에서 판매된 자동차 12만9324대를 리콜한다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혼다는 가속 페달 센서와 페달 틈새로 모래와 먼지 등이 들어가 페달을 밟은 다음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을 우려가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사고 위험성도 있다고 리콜 실시 이유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생산된 '시티'와 '피트' 모델이다.
혼다는 지난 7월에도 조수석 에어백 결함으로 브라질에서 판매된 시빅 모델 9천대를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