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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 기공식 가져

GS건설은 지난 7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기공식을 18일 캐나다 현지에서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하찬호 주 캐나다 대사와 발주처인 하베스트社(Harvest,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CEO인 존 자하리(John Jahary) 사장, 한국석유공사 김성훈 부사장을 비롯해 GS건설 CEO 허명수 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약 3억달러(3500억원) 규모로,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Conklin) 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오일샌드를 이용해 원유정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캐나다는 오일샌드 분야에서 세계최대 시장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오일샌드 공사를 수주한 건 GS건설이 처음이다. ‘석유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오일샌드란 비튜멘(bitumen)ㆍ모래ㆍ물ㆍ점토의 혼합물이다. 검은색의 무겁고 끈적끈적한 형태의 점성질 원유인 비튜맨을 함유하고 있어 석유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사진=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