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한의 연평도 화력 도발에 대해 "북한의 연평도 포탄 공격 사태에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모든 상황에 대비해 도시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모든 기반 시설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계부서 간부회의를 소집, 전 공무원이 정위치에서 비상대기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도 중앙정부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정위에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청와대의 안보장관회의 후 그 결과에 따라 자체 지침이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