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日 7~9월 설비투자 3년반만에 증가세...전년比 5.0%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3년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시장의 수출 회복세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설비투자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본 재무성이 2일 발표한 올해 7~9월기 법인기업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5% 증가한 9조5550억엔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9.1% 증가한 3조3708억엔, 비제조업은 2.9% 증가한 6조1842억엔이었다.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액은 4.8% 증가한 8조7557억엔을 기록했다.

한편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54.1% 증가한 10조7493억엔으로 4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6.5% 증가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