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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신세경 커플, 8개월만에 ‘결별’… 친구로 남기로

샤이니 종현(21)-배우 신세경(21) 커플이 결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세경과 종현은 결별한 것이 맞다"며 "지금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경 측도 둘의 결별을 인정했다. 신세경 소속사 측 관계자는 "신세경과 종현은 최근 연인 대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하고 관계를 정리했다"며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혀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22살 동갑내기 신세대 스타 커플의 결별 소식에 팬들 또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바빠도 너무 바빴다"라며 "신세경은 열애 공개 후 `푸른 소금`에 이어 `비상:태양 가까이`까지 영화 두 편을 연달아 찍었고 종현이 멤버로 있는 샤이니도 월드투어에 프로모션 등으로 한국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기로 확정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일로 보인다. 신세경은 지난 14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혜성의 입대 전날만 해도 주위에 종현과 결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과 신세경은 지난해 10월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 중임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만난 지 3주 정도 됐으며 스케줄 틈틈이 공원 등지에서 소탈한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