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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발레 내한공연 총감독, KBS 개콘 '발레리노' 극찬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아메리칸발레 시어터, 뉴욕시티 발레단 등과 함께 미국 내 손꼽히는 발레단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오리건 발레단의 크리스토퍼스토웰 총감독이, KBS 개그콘서트 ‘발레리노’팀 개그맨 전원을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오는 3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오리건 발레단 총감독은, “주관사의 소개로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발레리노’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웃어서 배가 아팠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발레공연의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 연출팀 및 ‘발레리노’ 개그맨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간이 되면 개그맨 정태호를 비롯한 ‘발레리노’팀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전해들은 개콘 ‘발레리노’팀의 리더 정태호는 “이번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은 직접 예매해서라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영광이며, '발레리노'팀 에게도 개그 아이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코아엠이 주최하고 요즘 인기 급상승중인 키즈카페 ‘키즈위즈’를 운영중인 링크스토리 등이 주관하는 2011 호두까기 인형 내한 공연은 포스코, 미샤, 서울팔레스호텔, 이미지월드, 토바코, 캐나다아이스 등 여러 기업들의 후원아래, 현재 예술의전당 주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오리건 발레단의 상연 작품들 중 극찬을 받아 유명해진 ‘호두까기 인형’ 은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및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KBS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