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코트라가 북미서 기업 상대 투자 유치에 나선다.
코트라는 5~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투자 기업을 직접 찾아 투자 상담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파견관과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민간금융기관의 투자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한국 투자 유치활동을 한다.
이미 친환경 폐수처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날코(Nalco)사는 5일 한국 내 인수대상기업 확대와 연구개발센터의 투자 시기를 고민하던 중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한국 정부의 환경정책 등에 대해 상담을 하고 상세한 답변을 들었다.
지난달 한국에 공장을 준공한 반도체 소재기업 미국 캐봇(Cabot)사는 한국의 노사갈등, 직원훈련 지원, 화학물질 처리 등과 관련한 상담을 했다.
기동상담팀은 앞으로 9일까지 계속되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캐나다 인프라투자 전문기업 브룩필드(Brookfield) 등 현지 금융기업들과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등 세부적인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코리아는 또 미국 일리노이주 상업개발부와 캐나다 퀘벡주의 투자유치기관을 방문해 투자유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