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실시간 고화질 개인방송 서비스 '나는PD 비디오톡' 출시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나우콤과 함께 LTE(롱텀에볼루션)의 빠른 데이터 속도를 활용해 개인이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고화질 개인방송 서비스 ‘나는PD 비디오톡’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는PD 비디오톡’은 기존 ‘비디오톡’을 LTE 망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3G 대비 약 4배 높은 고화질로 구현됐으며,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전송해 상대방이 바로 시청 가능한 서비스다. 끊김 현상이나 버퍼링, 화면 깨짐 현상도 줄였다.

또 기존 개인방송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친구들을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초대할 수 있고,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방송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며, 방송을 보며 채팅도 할 수 있다.

방송은 전체 공개 혹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고, 방송된 영상은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U+ Box)’에 저장해 나중에 다시 감상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나는PD 비디오톡'은 최근 출시된 LTE 스마트폰인 LG전자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에 기본 탑재됐으며, 3G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방송 시청은 LTE 스마트폰 뿐 아니라 3G 스마트폰, 비디오톡 웹사이트, 아프리카TV 웹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