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아인"참정권을 가진 20대가 정치 얘기하는게 왜 건방진 일?"소신 발언

[재경일보] 배우 유아인이 '참정권'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27일 새벽 26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끝난뒤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유아인은 "누가 되었느냐 보다는 누가 참여해서 무엇을 증명했는지가 중요하다" 며 "기쁜 밤이다. 내가 나의 세대에 속함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우리를 지배하게 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해야한다.이것이 가장 보통의 20대 청년이 아는 민주주의와 참정의 기본이다" 라며 자신의 생각을 적어내려갔다.

유아인은"참정의 책임과 의무조차 겁을 먹고 이뤄지는 이상한 민주주의 사회다. 정치 얘기를 좀 했더니 지인들이 내게 조심하란다"며 "국민들에게서 나온 권력을 어째서 국민들이 두려워해야 하나. 참정권을 가진 20대가 정치 이야기를 하는게 왜 건방진 일인가" 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이어"오른쪽과 왼쪽의 이야기가 아니다. 강남과 강북의 이야기 아니다. 부자와 서민도 아니다. 기성과 신세대의 차이 조차 아닐지 모른다. 우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니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끝에 "모든 사회인이 공통분모 안에서 민주주의는 이루어 져야 한다.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권력은 어디에서 나왔나. 이기는 투표하는게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유아인의 참정권에대한 소신 발언에 "개념이지 이게","진짜 이런게 필요한거다" ,"이런 의식이 다 있어야 한다","같은 20대 로서 자랑스럽습니다","구애 받지않고 피력하는 모습이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아인의 개념발언을 칭찬하고있다. [사진=재경일보 DB/원문 종합 =유아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