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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무료 필수예방접종 병의원으로 확대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이천시가 2012년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영유아 무료 필수예방접종을 집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사업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필수예방접종 10종이 해당되며, 무료접종가능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Tdap으로 10종에 한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천시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민간위탁 의료기관 현황은 경기도립이천병원, 양정분 산·소아과의원, 마리나 산·소아과 의원, 메디홈즈 의원, 명소아과의원, 박소아과 의원, 성모의원, 연세한빛소아과의원, 우리두리소아과 의원, 윤내과 의원, 송정한빛 의원, 한소아과 의원, 한양내과 의원, 현대가정 의원으로 14개 병의원이 해당 된다.

예방접종 비용에 대한 지원은 감염병 퇴치, 육아부담 경감, 저출산 문제 해소, 국민의료비 절감 등 대표적인 친 서민 정책으로 12세 이하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예방접종 비용은 국가에서 부담하며 점차 확대 될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접종 시행에 따라 향후 참여 의료기관이 많아져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수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보건소(☎ 644-408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