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낙동강 일대 보의 담수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한 달 동안 대구ㆍ경북지역 낙동강 보의 물을 가둘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4월 전까지 담수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담수 일정은 달성보가 3월1일부터 6일까지, 강정고령보가 3월6일부터 11일까지, 칠곡보가 3월23일부터 27일까지이다.
또 구미보는 3월1일부터 8일까지, 낙단보는 3월13일부터 23일까지, 상주보는 3월9일부터 12일까지다.
수자원공사 한 관계자는 "담수를 위해 안동댐과 임하댐의 물을 방류했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담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