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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심만 구입해 중고폰·장롱폰 개통하세요"… 올레 심플 서비스 출시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KT는 휴대전화 자급제(블랙리스트제)가 시행된 1일부터 약정할인 없이 유심(USIM)만 구입해 중고 휴대전화나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전화, 약정이 만료된 전화도 손쉽게 개통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에 가입비나 기본료, 약정기간 없이 2천원부터 5만원까지 선불로 충전해 쓰는 '심플 충전'과 몇 개월간 짧게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후불형 '심플 적립' 등 2가지 서비스를 내놨다.

'올레 심플'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후불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후불요금제 가입자는 쓰던 번호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의 유심 단독 개통 서비스를 손질한 것으로, 올레매장과 올레프라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