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17일 오후 5시경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근처 하천에서 대전 K공고 1학년 이 모(16)군이 물에 빠진 이 모(13.초등학교 6학년)군을 구한 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대전 소재 교회 일행 13명과 물놀이를 왔다가 함께 왔던 초등학생 이 군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몸을 던져 이 군을 구해냈지만 자신은 미처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