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시각 27일 미국 법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에 대해 항고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 가처분 결정이 당초 항소법원으로 올라갔다가 환송된 뒤 내려진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요청이 미 법원 측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
반면 애플은 판결 직후 260만달러의 공탁금을 예치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삼성과 애플의 본안 소송은 다음 달 30일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