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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내 '사회적 관습' 형성과정 밝혀냈다" <KAIST>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일 국제 학회에서 트위터 내 사회적 관습 형성 과정을 규명한 연구가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발표혔다.

KAIST 관계자는 이날 "동 교 문화기술대학원의 차미영 교수가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제6회 AAAI 웝로그 및 소셜미디어 국제학회(ICWSM)'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내 관습의 발생'이란 이 논문은 사회적 관습이 형성경로를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사회적 관습은 사회학의 전통적 주제였으나, 실제 사회에서 관습의 형성 과정을 볼 수 없어서 그간 간단한 실험이나 수학적 모델을 통해 다뤄져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