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최근 들어 스마트폰 대중화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SK텔링크는 4일 "지난 2일 위성DMB 서비스를 마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사업 종료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에 따르면, 방송사업 종료는 허가 사항이 아니라 신고 사항이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이용자 피해가 없는지 살핀 뒤 곧바로 위성DMB 서비스 폐지 업무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