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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은 일본 제일의 자객이자 한채아의 호위무사인 ‘가츠야마 준’ 역할을 맡아, 냉혹한 카리스마로 ‘각시탈’ 내 액션 최고수의 면모를 선보여 왔던 터. 더불어 본능적으로 강토(주원 분)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예리한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어제(19일) 방송된 ‘각시탈’ 16회에서 질투에 눈 먼 홍주(한채아 분)의 모습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강토가 목단(진세연 분)을 위해 무모한 행동을 하자 끓어오르는 질투를 주체하지 못하는 홍주를 보고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
그러나 그의 괴로움은 곧 싸늘한 눈으로 변해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가츠야마-홍주-강토로 이어지는 그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제나 홍주만을 바라보는 가츠야마의 눈길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홍주가 눈길 한 번 주지 않아도 항상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멋지다!”, “깊은 눈빛에서 질투로 타오르는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눈빛 연기 최고!”, “가츠야마 저러다 무슨 일이라도 낼 것 같아 긴장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안형준이 한채아-주원과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 중 흥미를 더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