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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토) 방송되는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7번가의 기적'에서 김영철은 정주리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백허그에 이어 또 한 번의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모습을 본 MC 신동엽은 "사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봤다”며 “약간 진지해지는 것 같은데 난 반대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신동엽은 "이기적인 것 같다. 2세 생각도 안하고 지들끼리 사랑에 빠지는 건 정말 이기적인 것 아니냐"고 말하며 "자식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하는 것 같다"고 말해 당사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7번가의 기적’의 패널로 활약중인 한지우는 “주리 언니도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거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은근히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배 연예인의 사랑(?)을 결사 반대하는 신동엽의 모습은 21일(토) 밤 11시에 오직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근석을 기다리며 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공개된다. 선물 공개와 함께 신동엽은 자신이 데뷔 22년차 임을 밝혔고, “장근석과 2년 차이 뿐이냐”며 옆에서 깐족대던 김영철은 신동엽에게 혼줄이 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섭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QTV '7번가의 기적'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톱스타 섭외 버라이어티다. 국내 최고의 톱스타를 초대하고 팬들과 함께 촬영장인 서울 순화동 7번지의 호암아트홀에서 기다리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장근석은 장동건, 원빈, 소지섭에 이어 네 번째 게스트로 '7번가의 기적'의 초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