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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7일 'K3' 사전계약 돌입

▲ K3
▲ K3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27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준중형 신차 'K3'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VSM(차세대 VDC)'을 비롯,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 시스템',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VSM'은 급제동, 급선회 등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LED 주간 주행등'은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자동 점등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전면 이미지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등화 장치의 기능을 동시해 수행한다.
 
이 외에도 'K3'에는 주차조향 보조지원 시스템을 비롯, 열선 스티어링 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에어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K3' 고객이 기아차의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출고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신차 가격의 62%를 보장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2012년 출고분 한정)

기아차 관계자는 "K3를 통해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나아가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달성함에 따라 'K3'가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3'는 국내 최초로 SNS와 연계한 외관 공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27일 사전계약 실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