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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4개 언어 인터넷뱅킹 서비스 지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4월 출시된 외국인 전용 '이지-원 패키지'(Easy-One Package) 및 6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EasyOne 외국인 서비스' (https://open.keb.co.kr/MLMAIN.web) 오픈에 이어, 'EasyOne 외국인 서비스' 내 다국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이지-원 패키지는 외국인이 국내로 입국하는 시점부터 출국 후까지 일체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및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외국인전용 오메가 서비스 상품으로 외국인 전용 Easy One Pack 통장, 적금, 정기예금, Global 체크카드,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전자금융 등 총 8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인 EasyOne 외국인 서비스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근로자, 주재원, 유학생 등에게 금융 서비스는 물론 이주, 통신, 레저 및 문화생활 등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비금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사이트로 지난달 새롭게 오픈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인 EasyOne 외국인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 지원되는 다국어 인터넷뱅킹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4개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고객구성과 이용행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꼭 필요한 서비스로 메뉴를 단순·구성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맥북이나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OS와의 호환성 실현과 함께 오픈뱅킹 기반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해 국내 정착 및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내거주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EasyOne 외국인 서비스 내 다국어 인터넷뱅킹 서비스 지원으로 외환은행이 온라인서비스에 있어서도 명실상부한 외국환전문은행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에서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언어 확대 및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