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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2013 러쉬 프라이즈’ 성황리 개최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13일 런던에서 제 2회 '2013 러쉬 프라이즈(The 2013 LUSH Priz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물실험 화장품 판매 금지 법안을 시행을 촉구하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는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에 대한 러쉬의 강력한 의지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매년 동물실험 대체에 대한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인 연구 총 5개 시상 부문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25만 유로(한화 약 4억 5천 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 하고 있다.

특히 2013년 3월 11일은, 화장품 계의 역사를 다시 쓴 놀라운 날로, 유럽연합(EU)이 드디어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의 수입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과학 부문의 후보자는 40%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해가 지날 수록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의 규모가 점점 더 확대됨은 물론,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이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수입, 판매까지 전면 금지함에 따라 다른 국가에서도 법적으로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식약청 또한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일반 화장품(샴푸, 스킨 케어 제품 등)에 대해 동물실험으로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2014년 6월부터 폐기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러쉬의 창립자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은 "여전히 화장품 업계에 만연해있는 동물실험이 영원히 사라질 기쁨의 순간을 위해, 언제까지라도 기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러쉬코리아는 한국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파이팅 넘치는 동물실험반대 의지를 표명하고자, 지난 11월16일 토요일,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제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더욱 완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카라(KARA)’와 함께 동물실험으로 고통 받는 실험 동물의 실상 및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1만 서명 달성(연간 총합 10,362명) 쾌거를, 동물실험 하지 않은 착한 화장품 ‘코레스(KORRES)’에선 직접 임상 실험 대상자로써 체험을, 동물보호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O/X 퀴즈로 쉽게 배우고, ‘채드윅 송도 국제 학교’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멸종위기 상어와 따뜻한 밍크코트의 차가운 실태를 깨닫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세상의 염원을 담은 ‘샌드 아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고객들은 동물사랑 디자인 부티끄 ‘성실 화랑’과 함께한 아트 콜라보 컨테스트 ‘토끼에게 새 생명을’에 참여하여, 창의력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4명의 참가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 갔다. 또한 러쉬코리아 캠페이너들과 함께 직접 실험동물 되어 보는 체험부스에서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들의 불안한 마음과 공포를 직접 경험해보았다. 이에 많은 고객들이 눈물을 흘리는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대중의 의지와 윤리소비에 대한 의식이 기대 이상으로 증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 땅에서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이 영원히 사라질 때까지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3 러쉬 프라이즈(The 2013 LUSH Prize) 및 제 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1644-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