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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포인트 붕괴, 원.달러 환율 1,090원 근접

미국 양적완화 축소 조치에 따른 신흥 경제국 시장의 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환율 시장과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는 1,900 포인트가 붕괴되었고,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1,090원대 진입은 5개월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5포인트(1.3%) 내린 1,894.96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 서서히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달러당 1,088.0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키워 1,090원대에 접근해 가고 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21엔을 기록 중에 있고, 엔화 강세로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 또한 전일대비 3%나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