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어니언스 이수영 깜짝 게스트?... 사위와 캐나다 여행

어니언스
어니언스 이수영(왼쪽)과 임창제(오른쪽) ©유튜브 동영상 캡처

어니언스

'뭉쳐야뜬다'에 70년대 KBS 가요대상 출신 '어니언스'의 멤버 이수영 씨가 깜짝 등장했다.

8일 밤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이하 '뭉뜬')에서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과 스페셜 게스트 서장훈이 처음 간 곳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수영 씨가 사위와 단 둘이 여행을 온 것이었다.

이번 5박 6일 캐나나 여행은 '뭉뜬' 멤버들 외 장인과 사위, 모녀,동아리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그 패키지 팀원에 이수영씨도 포함돼 있었던 것을 뒤늦게 안 '뭉뜬' 멤버 들은 어니언스의 히트곡인 '편지' '작은새' 등을 합창하며 깎듯하게 인사하기도 했다.

갑작스런 어니언스 이수영씨의 등장에 반가운'뭉뜬' 멤버들은 "알고보니 서장훈이 게스트가 아니었다. 서장훈은 '바지게스트'다"고 말했다.

당시 서장훈은 큰 키와 몸무게 때문에 집라인에 탑승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팀원들의 장난에 서장훈은 "나는 시청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니언스는 임창제, 이수영씨가 듀엣으로 활동하며 1972년에 '작은 새'로 데뷔해 1973년 첫 음반을 내기도 했으나 1975년 해체됐다.

그 후 이수영 씨는 솔로로 활동하며 1980년에 두 번째 솔로 음반 '숙녀'를 내고 결혼한 뒤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2004년에는 팬들의 간곡한 권유로 가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이수영 씨는 귀공자 같은 외모로 여성 팬이 따랐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