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 개선사업 공모 시작..내달 23일까지





▲좌측부터 이산모자원 개선 전과 후
▲좌측부터 이산모자원 개선 전과 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8 공간문화 개선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26일 전했다.

공모 기간은 3월 23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열악한 여성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올 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공간문화 개선사업 지원과 함께 정리수납 컨설팅 사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작년 새롭게 시작된 정리수납 컨설팅 사업은 정리수납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코칭과 함께 지원 시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 해로 14년 째를 맞이한 공간 문화 개선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8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 됐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낙후된 시설로 교육을 하기에 열악했던 교육장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되며 그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7년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3월 23일 18시까지 지원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신청과 방문 또는 우편의 2가지 수단을 모두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각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지난 1982년 설립됐으며 사회 복지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실현'이라는 비전으로 공간문화 개선사업과 공간활용 프로그램 지원사업, 정리수납 컨설팅 사업을 운영 및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