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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 30명 넘나들어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 30명 넘나들어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평균 31명이다.

이와 관련,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시기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어 그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고,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일 전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는 전자검역 대신 승선검역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강구하겠다"고 했다.